직장에서의 압박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 폰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의 유려한 디자인을 만족하고 사용하던 나이기에 넘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하고
당시 새로 출시한 아이팟 터치 5세대 32기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큰금액 주고 산 아이팟 터치인데 직장에서 워낙에 일이 바빠 노래도 듣지 못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그저 관상용으로 사용하던 중 IOS가 9이상으로 업데이트가 되며 아이팟 터치 6세대도 출시가 되고
그동안 사용하던 터치 5세대는 동작 속도가 느려서 사용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전 IOS로 다운그레이드도 힘들다고 하고, 어쩔까 하고 고민하던 찰라 에라이 그냥 팔아버리자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5세대와 6세대는 겉에서 볼때는 차이가 없고 CPU와 카메라 교체 모델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5세대 터치는 아이폰4S에 들어간 A5 CPU이고 5세대는 아이폰6 CPU를 넣었다네요.
이거 뭐. 어쩌라는 건지… 불과 2년 사이에 모델 체인지가 이런식으로 급격하게 바뀌어 버려서 더이상 5세대 동작속도로는 사용하기 힘들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팔아야지요 뭐 어쩔 수 있겠습니까.
구매할때 금액은 그래도 한 25만원 주고 중고로 구매했던거 같은데,
사용한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거 같은데 10~15만원 안팍의 가격으로 밖에 팔수가 없었습니다.
상태는 특 A급 정도로 기스하나 없어 보였습니다.
구매희망자에게 스크래치 및 찍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니 자기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깨끗하다라는 평가를 받았었지요.
1년 정도만에 사용도 안하고 10만원 손해보고 팔게 되다니.. 아쉽지만 그냥 쿨하게 택배로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애플 계열은 업데이트를 바로바로 하지는 않는 습관을 들이게 된 계기 였습니다.
그러던 중, 또 오시게 된 지름신이 아이팟 클래식을 구매하라는 계시를 주셨었습니다.
물론,,, 인생이 꼬인 사람이기에,, 역시나 문제가 있네요,,
하아. 이놈의 직장 스트레스는 전자기기 구매로 풀게 되는군요.
다음의 전자기기 구매는 어떤걸 하게 될지, 와이프님에게 걸리지 않길 기도해야 겠습니다.
ps. 그다지 사용하지는 않지만 어느날 자전거를 타려고 꺼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os를 업그레이드 하니 도저히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느려져서 그냥 아이팟 클래식을 들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거 원 애플 애들은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쓸데없는 기능을 넣는건지 아이폰도 그렇고 아이패드도 그렇고 점점 느려지기만 합니다.
아이팟 터치를 업그레이드 하지 말걸 하는 후회가 늦게나마 들어 복원을 해보려고 찾아보니
상당히 어려워 포기하고 중고나라에 올려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로 거의 새거같은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다 느려서 파는거라 판매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손실이 있어 속이 쓰립니다.
거의 새거인 제품을 구매했었어서 흠집하나 없이 판매하는게 상당히 배가 아프네요.
다음 부터는 애플 제품은 업데이트는 신중히 고민해서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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